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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팩트체크/건강질환증상

불안장애 공황장애 증상 약복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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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개그맨 정형돈님이 2016년도에 이어 다시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인해 다시 방송활동

중단한다는 기사를 보고 같은 공황을 겪는 사람으로써 마음이 종일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 공황/불안장애를 겪기전까지는 이건 그냥 멘탈의문제, 의지는 문제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고 심각하게 생각치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제가 겪어보니, 차라리 신체적 외상의 부상이나 사고의 경우에는 주변 도움이나

알리기가 쉽고 배려받을수 있으니 정신적 고통은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더욱더 외롭고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원인은 ?

 

 

아직 특별하게 그 원인 밝혀지지 않았으니 정신적 질환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와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환경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긴장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볼수 있으며, 요즘에는 뇌내신경전달물질계와의 관계로 뇌기능이상이

있을것이라는 추측도 유력하고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증상은 어떤것이 있으며, 나는 몇가지에 해당되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1.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답답해서, 의식적으로 숨을 크게 내쉬며 호흡한다.

 

2. 가슴이 묵직하고 걸려있는 느낌이 든다.

 

3. 가슴이 심하게 뛰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4. 명치에 걸려있는 느낌,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자주 든다.

 

5. 붕 떠있는 느낌이 들고, 쓰러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6. 긴장되고, 혈압이 오르는 느낌을 주체할수 없다.

 

7.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답답함을 심하게 느낀다.

 

8. 누워있을때 숨을 쉬게 힘들고 창백해진다.

 

 

위의 증상중 2~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불안/공황장애로 인식하고

내 정신건강을 점검해주어야합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서로의 증상종류라고 볼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특히 막연한 공포감 같은 불안감은 누구라도 경험하지만,

분명한 이유없이 또는 자주 심하게 반복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면,

내 증상을 의식하고, 상담치료나 약물 복용방법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설사, 어지러움, 가슴두근거림, 호흡곤란, 떨림, 빈뇨, 땀흘림,

오하등이 있으며, 행동적 증상은 회피(이게 가장 사회생활이 있어 힘든 부분입니다.)

서성거림, 결정장애등이 있습니다.

 

 

 

 

 

 

 

불안장애 종류에 따른 주요 증상은 ?

 

1) 공황장애 : 갑작스럽게 심한 공포감과 불편함의 최고조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심장박동 증가, 발한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극심한 불안, 죽을것 같은 두려움

그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고, 언쟁등을 회피하기위해 대인기피에 시달리기도 한다.

 

2) 광장공포증 : 군중속에서 혼자있는것 같은 극심한 공포와 불안

대중교통 이용, 대공원같은 열린 공간에 있는것, 영화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것, 줄을 서 있거나 

군중속에 있는 것, 집밖에 혼자 있는것같은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다. 

 

3) 범불안장애 : 사소한 일상적인 일에도 과도하게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관련된 다양한 신체증상 불면, 근긴장도 등이 동반한다.

 

4) 사회적불안장애 : 특징적인 증상은 면밀한 관찰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현저한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며, 이는 그러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부적응과 회피로 이어진다.

 

5) 특정공포증 : 특정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여 이에 노출되면 엄청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경우이다. 이를 접했을때는 숨길수 없을정도의 공포감으로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행동을 나타낸다. 공황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치료 방법은 ?

 

 

약물치료는 꼭 전문의와 상의 후 안전하게 복용하여야합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치료하게 위해서는 정신적 상담치료 및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휴식입니다.

특히 인지 행동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인지치료란 자신의 생각 방법과 행동 방법을

수정하여 증상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는 인지치료보다 효과가 빠르지만, 약물복용은 사람에 따라 많은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약물복용을 하고 증상은 나아졌지면, 급격한 체력저하와 무기력감으로

아예 사회생활이 불가능하였고, 가족관계도 매우 좋지않아서, 매우 불안정하고 공황이 심하였지만

극단적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하고, 계속 인지치료(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움 찾기 등)로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코로나로인해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현대사회에 가장 심각한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등에

대한 정신건강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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